아침에 눈을 뜨면 습관적으로 보게되는 카톡이다.
인터넷 기사 제목이 "이홍기씨 한인회 정상화 위해 비대위와 대화"
어!! 이게 뭐지? 반응이 먼저였고 폰으로 클릭하고 다시 컴퓨터를 켜고
읽어내려갔다..
뭔가 조건부가 있겠지? 라는 의심을 풀 수는 없으면서도 읽어내려갔다.
다행이랄까?
이홍기 본인이 나서는게 아니라 대리인 주중광 명예회장과 신현식 상임 고문단장에게
"애틀랜타 한인회 정상화를 위한 권한을 위임한다" 라는 위임장을 작성했다. 라는것도
본인의사일지 모르지만 어여튼간에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게 관건이지만...
글쎄... 라는게 먼저 드는 생각은 뭘까? 순순히? 그냥? 에이!! 설마 ,, 그럴리가?
이런 단어가 떠오르면서 그다음 어떤 조건의 무슨 기사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그동안 사임하라는 이야기가 누군가가 했을때
한인회장 선거때 5만불 공탁금 중 1년치를 돌려줘야한다. 라고 했다는 말도 있었다.
순수하게 본인 돈으로 공탁한게 아니었는데 가당치도 않다라고들 했었다.
또 그만둘거라는 말에 "그럴거다" 대답은 꼬박 꼬박 했다는 말도 있었다.
그래도 사퇴 안했던것은 그 주변사람들의 영향력이 있었다.. 라는 의견이 대부분이기도 했었다.
끼리 끼리 논다.. 라는 말이 있듯이 비슷한 사고방식의 사람들이 어울리다보니
그 머리속에서 나오는 생각들이 제대로 일 수가 있겠는가?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되풀이가 되는게 아닌가 싶다.
33대 김윤철 회장이 한인회를 마이너스 통장으로 만든것을 이홍기 본인이 제대로 정상화
해놨다고 큰소리 쳤던 때가 있었다..
그러던 이홍기가 고스란히 대를 물려받고 그 행위를 하고 있다는것이
정상인의 사고라고 볼수는 없는것이다.
35대 이홍기가 마이너스로 만든 한인회를 어떤 사람이 이어받을까도 궁금하긴하다.
웬만한 재력가가 아니라면 2024년 운영에 대한것 2025년 정상화 될때까지의 운영을 위한 경제력
어느분이 출마할지는 모르지만 지금부터 정상화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34대 한인회 봉사했던 임원들 정신적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사람들이기에
이 기사에 대해 각자 기대와 갸우뚱 거림이 당연히 있을지언정 아침기사로 접하기에는
그래도 기분은 좋다.
35대 후임으로 올 신임 회장은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길 누구일지 모르지만 막연히 기대해 보게 된다.
이홍기 사퇴건은 어차피 대리인이 나서는 거라면 일사천리로 진행 될 일만 남은건데
또 이러쿵 저러쿵???? 없을거란 생각도 드는데..
이 대리인 두분.. 이홍기가 조건 내세웠다고 그 조건 들고 나와서 타협하자고 하는건 아니겠지?
혹시라도 그런 행동들을 한다면 정말 데쟈뷰 대리인이란 꼬리표 붙어 다닐것이요.
그래도 이 글을 쓰는 나는 제대로 행동으로 나설 대리인이라고 믿고 싶다.
왜냐하면 약 50일전 대리인중 한분을 행사장에 만나 대화 했을때 어깨 토닥토닥 하시면서
기다려보라고 오래 안걸릴거라고 그동안 고생했다고 하셨던 말이 생각이 난다.
결실을 맺는건가? 이제 끝나고 정상화로 돌아갈 수 있는건가?
오랜만에 반가운 기사제목에 신나서 시민의소리 방문을 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