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지조대전(久坐之鳥帶箭) 우리 속담에 오래 앉아 있으면 새도 살을 맞는다는 구좌지조대전(久坐之鳥帶箭) 이라는 말이 있어 적당한 때에 물러나지 않고 계속 욕심을 내어 그 자리에 있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화를 입는다는 뜻이다. 더 쉽게 풀이하면 꼬리가 길면 밟힌다 속담이 더 익숙하기도 하다.
7월 15일 월요일, 애틀랜타 지역 한인언론에 이홍기씨의 한인회비로 본인 선거 공탁금 유용을 한 것에 대해 자백을 한 기사가 나와서 동네가 시끄럽다. 더욱이 요즘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의 불쾌지수가 높은데이런 말도 안되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입에서 육두문자가 나와 무더운 여름하늘을 더 오염이 되어지는듯 하다.
15만 한인을 대표한다고 큰소리 치면서 사퇴 한다, 안 한다, 난 잘못한 거 없다, 거짓말 아니다. 로 한인들에게 알리며 웃기는 짜장면 짓을 하고 다녔지만, 결국 자기 입으로 한인회 구좌에서 $5만불을 빼서 공탁금으로 사용했다고 자백을 하였다.
내일 해가 뜨면, 어떻게 말을 바꿀지 가 안 봐도 동영상이다.
또한, 본인 소송관련 비용은 기자들에게는 본인이 다 감당할 것이라고 하고는, 며칠 전 이사회에서는 한인회비로 한다고 결정하였다. 한인들이 낸 $20 회비를 정말 엿장수 마음대로 사용하고 있다.
이제 검찰에서 재수사를 하게 되면 누구도 손을 쓰지 못하고 거의 콩밥을 먹는 신세가 될 것이다. 여러 번 대화로 문제해결을 모색하였을 때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했으면 경찰신고를 취하 하려고 했지만, 이제 기차는 이미 떠나 버렸다.
더 이상, 15만 애틀랜타 지역 한인들을 농락하고, 교만을 떨고 한 것에 대해 확실히 책임을 질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듯하다. 결국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속담을 씁쓸하게 실감한다.
김종훈 (Andy Kim 전 한미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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